2017/12/05 11:00

백인의 종교에서 흑인의 종교로 변신하는 기독교 세계는 지금



 불과, 20세기 초중반까지만 하더라도 그리스도교(소위 기독교)는 백인의 종교, 서양의 종교라고 인식되었는데... 실제로 100년 전이라고 할 수 있는 통계를 보면, 전세계 그리스도교 신자들이 3분의 2 정도가 유럽에 살고 있었다고 나오네요...

 정작 이 동네에서는 19세기 시민 혁명과 세계대전, 68 혁명 등으로 촉발된 세속화 등으로 인해서 그리스도교색이 빠지는 중이고... 미국도 1960년대를 시작으로 해서 세속화 현상이 발생되면서, 뉴욕/로스앤젤레스/시카고 등 도시 지역에서는 더 이상 교회를 나가지 않아도 불이익을 안받게 됨...(다만, 시골은 여전히 교회의 영향력이 매우 강함...) 유럽이나 북미 등 일종의 서양 문화권에서는 크리스마스나 부활절 등 문화적 의미의 그리스도교만 살아남는 분위기...

 특히 중남미, 사하라 이남의 아프리카와 아시아가 새로운 그리스도교 신앙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특히 사하라 이남의 아프리카는 가장 빠르게 증가해서 2100년이 되면, 전세계 그리스도교 신자 절반이 사는 곳으로 바뀔 전망이라는군요.

 전통적인 인식으로는 그리스도교는 백인의 종교라는 인식이 있었으나, 21세기 말~22세기 경에는 흑인의 종교라는 이미지로 인식이 바뀔 전망이라는게... 미국, 브라질 같은 나라에서도 백인교회보다는 흑인교회가 예배 출석률 높고, 생각보다 보수적인 신앙을 견지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2017/12/05 10:57

북유럽의 술 규제 문화 세계문화

 덴마크를 제외하면, 스웨덴·노르웨이·핀란드·아이슬란드·페로 제도(덴마크령)에는 음주를 제한하는 문화가 강해서, 도수가 높은 술 등을 일반적인 슈퍼마켓, 편의점에서 판매 불가능하고, 정부 기관(보통 의회)이 독점 운영하는 국영/공영 술 소매 가게에서 구매하도록 한다네요. 

 이들 회사는 단순히 외국 술을 수입해서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술 제조에 나서서 판매하기도 합니다.

 앞에 언급되었듯이 덴마크는 예외적으로 슈퍼마켓이나 편의점 등에서 맥주 및 소주, 위스키, 보드카 구매가 가능하도록 법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스웨덴에서는 알코올 도수 3.5도 이상의 술을 사기 위해서는 "Systembolaget"(시스템볼라겟)이라는 공영 술판매 상점에서 구입해야 한다고 하네요... 평일에도 오전 9시에 문열어서 오후 6~7시까지만 영업한다고 합니다. 토요일에는 보통 오후 3시까지 하며, 일요일에는 전혀 영업을 하지 않습니다. 보통 스웨덴 자국 생산술 뿐만아니라, 외국 40~50개국에서 수입되는 술도 전부 이곳에서 거래된다고 합니다.

 참고로 스웨덴에서 참이슬 같은 한국 소주 사려면, 당연히 이 상점을 이용해야하고 가격도 한국 돈으로 3만 5천 원 정도에 달하는 돈을 지불해야한다고 합니다.(스웨덴 같은 나라는 술을 규제하는 만큼 한국보다 주세의 비율도 매우 높다고 합니다.)

 노르웨이에서도 알코올 도수 4.75도 이상의 술을 사기 위해서는 일반 슈퍼마켓이 아니라 당연히 공영 술판매 가게인 "Vinmonopolet"(빈모노포렛)로 가야한다고 하네요.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영업하며, 토요일에는 오후 3시까지만, 역시 일요일에는 영업을 아예 하지 않습니다.

 핀란드에서는 알코올 도수 4.7도 이상의 술을 사기 위해서는 알코(Alko)라는 가게로 가야한다고 합니다. 평일에는 오후 8~9시까지 영업하고, 토요일에는 오후 6시까지 영업한다고 합니다. 역시 일요일에는 영업을 하지 않습니다.

 아이슬란드 역시 빈부딘(Vínbúðin)이라는 공영 술 판매 가게에서 구매가 가능하도록 법이 만들어져 있다고 합니다. 일반 슈퍼마켓에서는 알코올 도수 2도 이하만 판매하도록 합니다.



 덴마크령 페로 제도에서도 술은 공영 전문 판매 상점(Rúsdrekkasøla Landsins)에서만 구매하도록 규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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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특유의 금주 정책은 북유럽 특유의 개신교 금욕주의 문화가 전통으로 내려왔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가톨릭과 달리 포도주 등 과실주를 사용하는 성찬식 의식을 단순히 상징으로 보아, 성만찬의 의식을 최소한의 용도로만 사용했기 때문이라는군요. 

 또한 기후적으로 냉대 기후 지역이라 포도 같은 과일 재배가 힘들어서, 와인 등의 과실주을 프랑스와 독일 등 외국에서 수입해야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북유럽에서는 주식인 감자, 호밀 등으로 술을 만들어야 했는데, 이는 식량의 감소를 의미하므로 술 자체를 규제대상으로 보게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석회암 지대라서 맹물(강물, 우물물)을 마시기 어려운 서유럽과 남유럽 지역과 달리 덴마크를 제외한 북유럽 지역은 한국이나 일본과 비슷한 화강암 지대라서 일반 맹물을 마셔도 되었기 때문에 술 문화가 덜 발달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대항해 시대 이후 새롭게 들어온 커피와 홍차 같은 음료가 술을 대체하면서 술을 규제 대상으로 보게 되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핀란드 같은 북유럽 나라들이 커피 소비량이 많다고 하네요.

 똑같이 개신교 문화권이었던 영국이나 북미 지역도 북유럽과 비슷한 금주 문화가 상당히 강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미국의 일부 카운티는 여전히 술 판매를 금지 및 규제하는 곳이 있으며, 어떤 주들은 일요일에 술 판매가 금지됩니다. 조지아 주는 크리스마스 당일에 술판매가 금지됩니다. 캐나다는 북유럽과 비슷하게 공영 술 상점에서만 술 구매가 가능하도록 한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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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을 편의점이나 슈퍼마켓, 대형마트, 백화점 등에서 자유롭게 구매가 가능한 한국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긴 합니다. 하긴 한국은 각종 회식에서도 빠질 수 없는 부분이 술이라서 식당 등에서 술을 못한다고 하면 난리가 나겠네요. 



2017/09/25 23:00

1980년대 초중반의 폴란드 세계사

 해당 사진은 구글링을 통한 검색을 통해 찾았습니다. 당시 폴란드에서 활동한 사진작가 "Chris Niedenthal"가 찍은 사진이 대부분이지만요...

 1980년대 폴란드 인민 공화국은 레흐 바웬사가 이끄는 자유노조 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상태였습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폴란드 민권 운동






2017/07/29 22:43

물 문제에 있어서 축복받은 나라가 일본이던군요... 세계지리


 일본의 경우에는 4면인 바다인 섬이며, 곳곳에 강과 호수가 많아 다른 지역에 비해서 물 부족 문제를 겪지는 나라이기도 합니다. 한국도 봄철과 모내기철인 초여름만 되면, 농업용수 확보 등에서 만성적인 가뭄에 시달리고 있으나, 일본에서는 이문제가 덜함... 겨울에도 엄청난 양의 눈이 내려서 비교적 건조한 봄철에 이 설산의 눈이 녹으면서 가뭄 문제가 덜 발생되는 구조입니다.


 남부의 오키나와 현 지역도 아마존보다 높은 강수량을 보이는 지역이라서 나름 물 걱정 없이 산다고 함... 규슈 남단의 야쿠시마라는 섬은 4000~10000mm 이상의 강수량을 보이는 곳이라서, 천연의 숲으로 유명합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유럽이나 미국 등이 시달리는 지하수와 수돗물의 석회 문제도 덜하네요... 다만, 후쿠시마 원전 사태 이후 동일본 지역의 수돗물에서는 세슘이 검출되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함...

 일본처럼 물 문제에 있어서 축복받은 나라가 뉴질랜드, 캐나다도 그렇다는데...


2017/07/03 00:51

절대 왕정 시기의 유럽에서의 동양 문화 열풍 현상인 시누아즈리 세계사



 시누아즈리(Chinoiserie)란 유럽 문화사에서 나타난 한 현상(조류)으로서 중국 문화에 대한 열풍을 말한다. 대항해 시대 이후 유럽은 중국과 교류하게 되고, 중국산 도자기와 가구, 공예품 등이 유럽에 유입된다. 당시에는 군주제 시기였으므로, 이 열풍은 왕족과 귀족층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따라서, 일반 평민층에서는 돈 많은 상공인의 부르주아 계층이 아니고서 이걸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나중에 유행하는 자포니즘에 비하면, 좀 더 대중성이 떨어진다.

 처음에는 단순히 수입된 중국 도자기와 공예품들로 인테리어를 하는 등의 수준에 머물렀으나, 나중에는 중국의 도자기, 가구 등을 모방한 유럽산 건축물이나 가구, 도자기, 공예품 등이 유행하게 된다. 중국풍 양식의 도입으로 로코코 양식은 휠씬 다채로워졌다.

 그 유명한 루이 14세 역시 베르사유 궁전의 무도회에서 중국풍의 옷을 입고 춤을 췄다는 사례가 있다. 이는 유럽의 왕족과 귀족들 사이에는 시누아즈리에 대한 열망을 보여준다.

다만, 19세기에 고딕 리바이벌 시대가 열리면서 현대에는 자포니즘보다 덜 인지도가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중국 최대의 흑역사라는 문화대혁명 등으로 중국 문화유산들이 현재 제대로 전수가 못되면서, 자포니즘처럼 재평가하기도 힘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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