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1/20 22:10

간선급행버스체계(bus rapid transit, BRT) 도시계획


 콜롬비아 보고타의 트랜스밀레니오(BRT 버스) 노선도 - 2000년부터 운행이 시작되어 현재 총 연장 길이가 87km이다.

 버스를 급행화하여 도시철도처럼 운영하는 대중교통 시스템. 흔히 BRT라고 한다. 타이완(중화민국)에서는 도시철도 뿐 아니라 이 BRT 시스템도 첩운이라고 표현한다. BRT를 구축해도 도시철도의 수송량에는 발끝도 못 따라가지만 그래도 도시철도 흉내는 내볼 수 있다. 

 하지만, 버스가 경전철의 효과를 보기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시설이 필요하다.

* BRT전용 자동차 : 기존 버스와 같은 차량을 이용할 수도 있으나, 수송량 증대를 위해 굴절버스나 저상버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 전용차로 또는 전용도로
* 환승시설
* 운영관리시스템 : 버스정보시스템과 버스운행관리시스템

 만들어지게 되는 이유는 버스를 이용하는 도로교통쪽으로 도시계획을 하더라도 결국에는 사람들은 자가용을 끌게되는 경우가 많아서 결국에는 도로가 포화상태가 되어버린다. 특히 우리나라는 미국과 달리 도시 외곽 지역에도 아파트가 많기 때문에 미국식 자가용 위주의 정책으로는 도시가 마비 상태에 이르고 만다. 따라서 버스 전용차로, 편리한 환승시설, 교차로에서의 버스 우선통행 및 그 밖의 법령이 정하는 사항을 갖추어 급행으로 버스를 운행하는, 다시 말하면 버스를 철도처럼 운용하는 것이다. 진짜 버스철...


 장점은 경전철에 비해 공사비 등이 저렴하고 BRT만으로도 일반시내버스와 경전철 중간 정도의 수송량을 보이게된다. 즉 싼 짝퉁 지하철이라고 할 수 있다. 주로 건설비가 저렴해서 중남미 국가들에게 많이 보급되었다.(콜롬비아의 보고타, 브라질의 꾸리찌바 등) 미국 등의 선진국 일부 도시에서도 이 시스템을 운영중이다. 그리고 언제든지 새로운 노선을 만들 수 있다보니 노면전차에 비해서는 노선 수정이 가능하게 된다. 그러면에서 청주나 전주 같은 지방의 중소도시들도 도입해볼만한 체계인 듯 합니다.

 서울시에도 버스전용차로가 도입되긴 했지만, 완벽한 BRT 시스템(버스중심의 신호체계 미도입 상태)은 아니며 현재 초보적인 시스템을 시범적으로 도입한 곳은 경기도 고양시이다. 세종특별자치시도 바이모달 트램을 이용 BRT 서비스를 시작했으나 차량의 기술적 결함으로 그냥 일반버스차량을 굴리고 있다.

* 참고문헌:


http://www.mta.go.kr/condition/brt/component.jsp (수도권교통본부의 BRT 사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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